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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oto/Object

카네이션


2009년 5월 7일.

















1. 어버이날의 유래

어버이의 은혜와 어른과 노인에 대한 존경을 되새기자는 뜻으로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5월 8일이며, 공휴일은 아니다.
1913년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필라델피아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하나씩 나누어준 데서 유래된 이후 전세계에 퍼졌다.
원래는 5월 둘째 일요일이었던 것을 한국에서는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지정, 기념해오다가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으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공포되면서 1974년부터 '어버이날'로 변경되었다.
이날 각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하거나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다.
또한 정부에서는 정부주관 기념일로 지정하여 어른들을 위한 각종 기념행사를 벌이며, 효자·효부들을 표창한다.

 

2.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이유

미국의 웨이브스터라는 마을에 사는 쟈비스라는 부인이 있었는데 이 분이 마을의 주일학교의 모든 학생들로부터 어머니처럼 존경받는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쟈비스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학생들이 그 분을 추모하기 위해서 교회로 모였는데 쟈비스 부인의 딸인 안나는 자기집 뜰에 핀 하얀 카네이션을 들고와 어머니 무덤에 올려 놓았습니다.
매년 이런 행사가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카네이션을 들고 오게 되었고
후에 미국에서 어머니날로 이 날을 제정하게 되었고,
부모님이 살아계시면 붉은 카네이션을 계시지 않는 경우는 하얀 카네이션을 다는
풍습이 만들어지게 되었는데 이 풍습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게 된 것 입니다.



어머니날의 유래와 카네이션

어머니날의 기원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날 하루 그리스신화의 어머니신神인 헤라에게 경의를 표했다. 17세기 중엽, 어머니날은 마침내 영국으로 전해졌으며 영국인들은 사순절의 넷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했다. 이날 사람들은 귀가할 때 자신들의 어머니에게 드릴 작은 선물을 준비하곤 했다.


오늘날 우리가 기념하고 있는 어머니날의 기원은 미국의 안나 자비스(Anna Jarvis 1864~1948)에 의해 시작 되었다. 안나는 평생 결혼하지 않고 어머니를 모셨다. 1905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안나는 슬퍼하다가 2년 뒤인 1907년 친구와 함께 정치가들과 재력가들에게 어머니날을 기념일로 제정해 줄 것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다. 안나는 사람들이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에 대해 너무 무심하게 대한다고 여겼다. 그래서 어머니날을 제정하여 그날 하루만이라도 가정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를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랬다.


최초의 어머니날 기념식은 1908년 5월 10일 서퓨기니아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거행되었다. 바로 이 기념식에서 어머니에게 드리는 꽃이 카네이션으로 정해졌으며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1913년 미국 국회는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하는 안건에 승인했으며, 이때부터 어머니날은 공식적인 기념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어머니날의 상징이 된 카네이션 

 

카네이션은 다년생 구근화초인 패랭이꽃의 서양식 이름이다. 패랭이는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중의 하나였지만 소위 족보 있는 화초목록에는 그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宋代의 시인이자 정치가였던 왕안석王安石은 이 꽃을 보고 다음과 같은 구절을 남겼다. “산골짜기 봄이 돌아오니 들판은 온통 분홍으로 덮이는데 찾아와 봐주는 이 아무도 없어 쓸쓸히 동풍 따라 흔들린다네.” 

 

패랭이꽃이 본격적으로 명성을 얻게 된 것은 1934년 5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행된 어머니날 기념우표에 의해서였다. 우표의 도안에는 어머니를 상징하는 여인이 화병에 꽂힌 패랭이꽃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았다. 우표가 유통되면서 서양 사람들은 패랭이꽃을 어머니날의 꽃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매년 어머니날이 되면 어머니가 살아계신 사람은 붉은 패랭이꽃을 가슴에 달았다. 그리고 패랭이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어머니에게 선사했다. 반면, 어머니가 안 계신 사람들은 하얀 패랭이꽃을 달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했다. 이 세상 어머니 없이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패랭이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패랭이꽃은 ‘어머니의 자애로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어머니날 어머니에게 선물을 드릴 때 빼놓아서는 안 되는 품목이 되었다.




유래도 해석도 제각각, 펌에 펌으로 확산되는 검증 안 된 상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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