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발키리(Valkyrie)]라는 살짝 당황스런 제목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내한한
톰 크루즈(Thomas Cruise Mapother IV)-의 무대인사가 있는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일찌감치 티켓수령하러 갔다 왔다 다시 시간 맞춰 갔으나 역시나 코리안타임은 일찍 온 사람들만 바보를 만들었지요. 늦지 않으려고 꽤나 서둘렀건만.
덕분에 레드카펫 행사-그냥 손흔들며 걸어가는 수준이 아니라 기다리던 팬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싸인해주고-를 두시간여(!) 생중계 해주는 걸 스크린으로 보고있어야 했고, 무대인사는 정작 10분이나 했던가요..?
밖에 있던 팬들에 비해 시사회 온 사람들은 오히려 홀대받은 느낌이랄까-_-;;
탐아저씨가 짧게 남긴 몇마디 중 기억나는 건(물론 통역을 통해..;) 비행기는 CG가 아니라 실제였다고..
난방이 너무 잘 되다못해 덥기까지 한 극장에서 영화상영까지 포함해서 네시간은 정말 긴긴 시간이었습니다.
영화는,
글쎄요.. -_-;;;;;;;;;;;;;;;;;;;;;;;;;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니 흥미있었고 원래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터라 나쁘지 않았는데..
국내 흥행에는 어려울 거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톰크루즈가 출연한 [우주전쟁]을 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 아님 오히려 그보다 못한?;
기타 영화평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생략하고, 어쨌든 탐아저씨는 참 매너있었다는 거.. :)
p.s.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예고편, 포스터, 시놉시스 등등)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 것을 추천b
p.s. 상영관 제일 뒤편에서 105mm로는 이정도 사진밖에.. 평소 망원은 쓸 일이 없건만 역시 가끔 아쉬울 때가 ㅠㅜ
크롭하니 누군지 얼굴은 알아볼 수 있겠네요; 가까이서 폰카로 찍은 수준과 비견될 만한;;
<왼쪽부터 Christopher McQuarrie(각본), Bryan Singer(감독), Tom Cruise(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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