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단지 골든아워(혹은 매직아워)에 사진을 찍고싶었을 뿐입니다.
시내에 촬영이 있어 나간 김에, 마침 장비도 챙겨나간 김에, 사진이나 찍자는 생각이었죠.
근데 이건 뭐.. 차도는 이미 통제된 상태였고, 인도마저 통행이 불편했습니다.
무슨 르포사진을 찍으려던 것도 아니었는데, 안국역에서 5호선 광화문역까지 걸어가면서 스냅사진을 찍으려던 건데,
세번째 사진을 찍고난 후 사진속 전의경들이 한무더기-_- 다가와 사진 찍으면 안 된다고 제지하더군요.
왜 찍으면 안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으로서 말 잘 듣고 카메라 내렸습니다.
어차피 하늘은 이미 황금시간대를 벗어나고 있었으니.
대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시위인지.
게다가 축제같은 시위라니.. 도로 한복판에서, 경찰버스(닭장차)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행태를 어찌 이해하라는 건지..
스산하기까지 한 광화문역에 도착한 후에 '대규모', '72시간' 집회를 시작했다는 시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습니다.
시내에 촬영이 있어 나간 김에, 마침 장비도 챙겨나간 김에, 사진이나 찍자는 생각이었죠.
근데 이건 뭐.. 차도는 이미 통제된 상태였고, 인도마저 통행이 불편했습니다.
무슨 르포사진을 찍으려던 것도 아니었는데, 안국역에서 5호선 광화문역까지 걸어가면서 스냅사진을 찍으려던 건데,
세번째 사진을 찍고난 후 사진속 전의경들이 한무더기-_- 다가와 사진 찍으면 안 된다고 제지하더군요.
왜 찍으면 안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으로서 말 잘 듣고 카메라 내렸습니다.
어차피 하늘은 이미 황금시간대를 벗어나고 있었으니.
대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시위인지.
게다가 축제같은 시위라니.. 도로 한복판에서, 경찰버스(닭장차)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행태를 어찌 이해하라는 건지..
스산하기까지 한 광화문역에 도착한 후에 '대규모', '72시간' 집회를 시작했다는 시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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