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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oto/essay

하루하루가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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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일주일 전부터 지금까지의 사진만 보더라도

참 버라이어티한 일들이 있었고

하루하루 시시각각 감정의 기복도 심했으며

'약간' 더 과거의 한달 전, 그로부터 더 한달 전의 사진을 보면

지금의 나는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이것이 좋은 꿈이라면 깨지 않도록.. 절대 악몽으로 끝나지 않도록.. 소망한다.


일련의 일들과 생각들 감정들을 떠올려보면

전혀 예상치 못하게 갑작스럽게 닥친, 너무도 큰 위기를

이틀.. 잘 넘겼다.


100일 전 그날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아무렇지 않은듯 너무도 당연한 듯이 흘러가고 있다.

꿈꿔오던 것이 이루어진 것일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힘든 현실에 답답해질 때도 있다.

이젠 현실이다.

이해, 배려, 변화.

이해하기 어렵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부족하며 변화할 준비가 아직 되어있질 않았었나보다..

한달 후의 나는 어디쯤 흘러가고 있을까.



사진은 일주일 전, 2008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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