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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Day 포장 재료의 선택에서부터 내용물(대부분 사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취향을 고려하여 카라멜 종류로) 선택, 그리고 몇 시간에 걸친 포장. 역시 선물은 정성이란 걸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한 일련의 작업들. 2009년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난 사진만 찍었을 뿐, made by 형. 더보기
rider 내가 찍었다는 사실조차 기억에서 희미해진 사진들.. 그때 그곳에 내가 있음을. 2008년 7월 8일. 더보기
painkiller Mixing the pain reliever acetaminophen with alcohol can be hard on the liver but so can taking it while fasting.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을 알코올과 함께 섭취할 경우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젠 필요 없다.. 진통제도 성분 따라 골라 먹어야... - 간질환-타이레놀, 위장질환-게보린·펜잘 피해야 / kormedi 이민영 기자 ‘두통, 치통, 생리통엔...’ ‘당신이 머리가 아픈 건 남보다 더 열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내 여자의 두통을 빨리 없애고 싶다’ 위 세 문구의 공통점은? 모두 ‘진통제’ 광고라는 점이다. 진통제는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릴 때 가정에서 많이 쓰는 약이다. 보통 소비자는 약국에.. 더보기
광장시장 keep walking 언제나처럼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내 촬영 습관상 '웬일로' 렌즈의 끝단(여기선 24, 105mm)을 사용하지 않은 게 눈에 띈다. ...snap만 는다. 더보기
제목을 입력해 주세요. "혼자 있고 싶어요. 모두 다 로그아웃 해주세요." 어떻게 사람이 하나도 없지? 추운 날이었나? 그리 춥진 않았던 것 같다. 마음이 추웠을 뿐. 뛰지말아라. 서둘지마라. 위험하니까. 다아는데, 자꾸자꾸 내려가고, 내려가고, 내려갔다. 막상 그 깊이에 적응이 되면 내려가는 것쯤 익숙해져버리는 거다. 꼭 일년 전의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 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했을 때, 비로소 미련이 없다. 붙잡지 않기로 했다. " 자정이 채 되지 않은 시각 일찌감치 지하철이 종착역에 다다르듯 모든것엔 끝이있게 마련이다. 그것 역시 아는데 끝을 강요받는 기분은 "글쎄." 나도 더 이상은 달릴 수 없었다. 이 역까지만 여기까지만 아무런 말도 없이 뛰쳐나가는 걸 붙잡기엔 지쳐버렸다. 순간 머릿속에 오만 생각이 교차하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