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쿨하게헤어지는방법 Lesson 1, 처음 만난 그때부터 헤어질 것을 항상 생각해 하나도 안 '스윗'한 스위트 아메리카노, 속이 쓰리다. Lesson 2, 호감이란 것을 사랑이라 착각하면 절대 안돼 시간을 딱 일주일만 돌려서, 그날의 전화를 받지 않았어야 했다. Lesson 3, 양심보단 욕심 헤어지고 얻는 것을 생각해 집나간 맘은 어디로 갔는지,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Lesson 4, 얘보다 훨씬 좋은애는 반드시 있어 어딘가에 한때 "내게는 자존심이 4분의 1, 나머지 3이 너"였다. 생각하면 할수록 우습게 돼버렸다. 원래 이럴려던 건 아니었으니까. 2009년 가을, 언젠가 이따금씩 떠올리게 될 기억의 편린 하나 추가. 예상외로 검색어 유입이 많네요. 아시다시피 bluebrand란 프로젝트 앨범 中 Part 2에 수.. 더보기 - 잠시 휴식. 더보기 117 더보기 - 내 자리. 각설탕 여섯 개의 투하여부를 심히 고민하게 만든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한잔. 역시 아메리카노는 아직 무리인가 '-'a 더보기 커피이야기 어느 커피광고에서 원빈은 그랬다. 서른, 에스프레소가 맛있어지는 나이라고. - 광고하던 커피를 실제로 마셔봤을 때 참 독하다는 생각을 했었더랬다. 자판기 커피 넉 잔에도 끄떡없던 내가. 스물다섯,이면 원두커피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나이라고 할 수 있을까. 스무살무렵부터 지금까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항상 단 것, 크림, 시럽.. 그래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일이 있으면 항상 카라멜 마키아또만 찾았는데, 올해들어 그것도 며칠새 갑자기 원두커피가 맛있다고 느껴졌다. 물론 여전히 설탕과 시럽을 잔뜩 넣은 게 더 '맛있긴'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그리 달콤하지만은 않다. 적어도 그 사실을 알 만한 나이는 됐다. 쓴 커피가 가끔 생각난다. 아주 가아끔. 공교롭게도 꼭 작년 이맘 때, 117번째 테마. 커피에 대한..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