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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2009년 4월 4일 토요일, 계발활동일. 더보기
KARSH 초대권 기한 마지막날, 일과 끝나고 부랴부랴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주최측에서는 '인물사진의 거장'이라고 수식했지만, 사실 난 그를 이번에 처음 알았다. 사진은 대부분 좋았고 대형카메라로 찍은 듯 보이는 세밀한 화질과 인물의 특징을 살리는 얼굴과 손, 표정과 자세, 소품 등등 어느것 하나 빠짐 없었다. 무엇보다 조명의 활용은 가히.. 거장이라고 할 만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오드리햅번은 예뻤다. 아주. 더보기
교사는 마음으로 아이를 조각하는, 교실 안의 피그말리온이다. 낮에 교장선생님과의 대화에서도 밝혔지만 피그말리온 효과를 믿는다. 나는. 쉽게 말해 교사의 관심이 학생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말인데, 실제로 나 역시 초등학생 때는 학급임원을 맡으면서 자연스레 관심을 받게 되었고 덕분에 평이한-혹은 그 이상의- 학업성취를 보였던 듯싶다. 중학교에 진학해서는 입학 전에 치른 반배치고사 성적이 전교에서 손에 꼽을 정도..(중고등학교 6년 통틀어 최고의 성적;)였기 때문에 새학기 첫날부터 임시반장을 맡았고, 직선이었던 반장선거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었다.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보다는 '모범생'이 임원에 적합하다고들 생각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임원이 뭔 대수랴. 약간의 꼼꼼함만 있으면 큰 문제가 없을 몇몇 사소한 일들을 처리하는, 선생님과 친구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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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오늘의 '물고기자리' 운세 (2월 19일~3월 20일) 당신의 행동이 주목받는 날이다. 어려운 날.. 당신의 활발함이 긍정적인 성격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너무 가벼워 보일 수가 있고, 당신의 진지함에 신뢰를 가질 수 있지만 보수적인 이미지로 보일 수 있는 그야말로 하루 종일 "개와 늑대의 시간"에 시달릴 날이다. 그러나 조급함을 가지지 말고 여유롭게 진실로 대하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뜨겁지 않게 은근함으로 승부하자. 점심 먹은 후, 사다리타기에서 두번 연속으로 걸렸을 뿐이고.. 뭐 난 쿨하게. 매점 다녀왔다. 날씨가 맑고 화창해서, 점심시간 아무도 없는 '인조잔디' 운동장에 나가고 싶었던 날. - 요새 카메라를 들고 다니질 않아 사진은 없다. ※ 사진은 작년 이맘때쯤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