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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oto/essay

- 불을 꺼주세요. 내 마음속의. 더보기
예전 사진 한장. 이 사진에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황영조 선수를 꼽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사실 다른 사람들도 국회의원, 서울 시의원, 부총장.. 이런 사람들이다. 어제 별 생각없이 신문을 넘기다가 깜.짝. 놀랐던 건 사진속 뒤늦게 등장하여 이제 막 장갑을 끼고 있는 사람.. 많은 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할 줄 알던 사람.. 연출을 하던 사람.. 그리고 어느샌가 안 보이던 사람.. 이 사람이 바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이라며 '제17대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 보좌역'으로 신문에 소개되었다. 2007년 12월 29일 현재 네이버 정치인 검색순위 9위. 다른 감정은 없다.(언어도 최대한 순화했다.) 그냥 이런 사람인줄 몰라봤다는 사실과 앞으로 어떤 위치에 올라설지 궁금하다는.. 더보기
전역한지 얼마나 됐다고.. [병력동원 소집통지서]라니. 전쟁나면 H+25에 중앙대에 집결해서는 인제까지 끌려가는구나. 알았어 알았어. 이런 걸 뭐 휴대까지. 더보기
서해 태안 신두리 지난 12월 7일, 유조선(헤베이 스피리트호)과 해상크레인(삼성중공업 T-5, T-3 예인선)의 충돌로 인해 벌어진 태안 앞바다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 공교롭게도 하루전 강화도에선 총기탈취 사건이 벌어져 온 나라가 떠들썩할 때였다. 대선을 불과 10여 일 앞둔 시점에 벌어진 큰 사건,사고들. 음모론을 말하고 싶은 건 아니다. 그냥.. 직접 가보기 전까진 짠 바다내음 대신 기름냄새를 맡게되기 전까진 실감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감성이 메말랐나보다. 1학년 첫 동기MT를 갔던 곳 바로 근방, 지난 여름 동기들과 여행갔던 천리포 근처.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상상이나 했나. 더보기
대체 뭘 믿고 이렇게 당당할까. 충고따위 해줄 생각 없다. 그냥 그렇게 살다 가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