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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Photo/essay

cake


파리바게뜨 케이크에 완전 실망..(자작극으로 밝혀진 '쥐식빵'과 관계없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대부분 몇달 전에 만들어놓는 냉동케익이라길래 거들떠도 안 보고
일부러 며칠 더 기다려 보통(?)케이크를 샀건만
이 쉬폰케이크도 하루 이상 진열되어 있었던 듯 크림이 말라있었다.




크림도 크림이지만 시큼한 건딸기는 정말..
뜨레쥬르의 블루베리와 크라운베이커리의 녹차에 성공했다고 잠시 자만했다.
평소 내 취향대로 화이트초코 아니면 적어도 초코쉬폰을 골랐어야 했다.

나를 주시하고 있던 세 명의 직원과 너무 많은 케이크 앞에 판단력이 흐려진 결과다.
- 옛날 집앞 '파리베이커리'에는 생크림 1호~5호 이런식으로 몇종류 없었는데 말이다.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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