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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여행기

[옌청~상하이 여행기(3/4)] : 루쉰공원, 신천지, 임시정부청사, 난징루

☞ 2/4에서 이어집니다 :)

※ 사진이 없었다면 어디를 갔었는지도 기억 못했을 거에요; 상하이에선 항상 비슷비슷한 '관광코스'로 다녔기에..-_ㅜ
3,4일차는 사진 위주로 쑥쑥 지나갑니다 +_+;




셋째날,

또 아침이 밝았습니다. - 아침 햇살을 받는 호텔 로비;




맛집블로거.. 둘째날보다는 낫네요 ^^^^
하하..;;;



청명한 하늘, 하늘재산(天富?;)호텔을 나서서



루쉰공원[鲁迅公园] 가는 길에 반가운 하이바오[海寶 : 상하이 엑스포 마스코트]



첫 방문지는
'매원'이라는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입니다.



루쉰공원(舊 훙커우공원)에는 입구부터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입장료를 받는 매원은 참 한산했습니다.

분명 우리말이긴 한데 외국어 듣기평가를 하는 듯하게 만드는 가이드 설명을 짧게나마 듣고, 몇 안 되는 전시품을 보고 나왔습니다.
몰랐던 게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은 신천지로 이동,
별다방에 들러 신천지에서 차.도.남. 놀이~_~



신천지 근방의 옛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 우리나라 관광객의 필수코스이다보니 세 번째 방문ㅠㅠ
그동안 아무것도 변함없이 그대로였지만 이번엔 가이드가 직접 설명하는 대신 스피커로 안내가 나오더군요.
새로 바뀐 건지 아니면 겨울이라서 그런건지-

방문객의 감소를 우려해서였을까요.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입니다.



점심 식사에 대해선 생략하려고 했는데, 이 요리(?)가 너무 강렬해서 넣었습니다.
왠지 타르계 색소 가운데 발암물질로 의심받는 '적색2호', '적색3호', '적색40호' 중 하나.. 아니, 이것들이 모두 들어가있을 것만 같은-_-;;
- cf) 특히 ‘적색2호’는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미국과 러시아 등에선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사용을 금지한 물질이다.
물론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요ㅜㅠ

단 걸 좋아하는 저라도 이건 요리 혹은 반찬으로는 =_=;;



공장이 있던 옌청에 비해 상하이에선 보기 드물었던, 발마사지샵 앞 기아차. 그릴이 독특하네요 =_=



발마사지도 받고
다시 차량 이동 중에도 틈틈이 사진 찍고-



상하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난징루[南京路],
열차에 '한국 방문의 해' 광고도 보이네요.


사람이 아주 그냥.. @.@(블로그 사진 재탕;)


거리에 사람이 너무 많아 상점에 들어가보기도 했는데, 인터넷이 연결되는 아이패드 본 김에 제 홈페이지도 한번 +_+
- 중국에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접속 안 된다는 말은 익히 들어봤지만 티스토리도 막혀있더군요.


밖은 어느새 깜깜해져 있었고,
짧은 난징루 관광을 마치고 저녁식사...는 경색된 남북관계를 감안하여 생략합니다.;



마지막 일정은 상하이 서커스 관람.
아쉽게도 사진 촬영은 불가였고, 아래 사진 왼쪽의 모터사이클 묘기와 가운데 천으로 공중에 매달려서 하는 공연(?)이 가장 인상적이었네요.



어느덧 3박 4일 일정의 마지막 밤이 찾아왔습니다.

아쉬움이 밀려오는 시점이지요=_=;;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