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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TAXI "아저씨, 빨리 가주세요." 평소엔 환승에 환승을 거쳐서라도 지하철(혹은 버스)을 애용하는 편이지만, 심지어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는 개의치 않고 돌아다니지만, 10분이 아쉬운 상황이라면 가끔은 택시를 탈 수도 있다. 택시를 탈 땐 항상 앞에 타게 되는데 앞에 타서 그런지 기사 아저씨는 이것저것 말을 걸어오는 편이다. 급해서 타는 택시인지라 일일이 대꾸하기 귀찮을 때도... 어쨌든 길을 몰라서 헤매지만 않으면 특별히 불만은 없다. 오늘 탔던 개인택시의 '저녁을 뭐 먹을지 고민하던' 기사 아저씨는 내릴 무렵 나름 센스있는 멘트를 던졌으나 아무런 도움이 되진 못했다. 더보기
french blue 2009년 2월 12일. 더보기
- 맛집? 더보기
- 2009년 2월 11일. 더보기
bolt up 1. 말문이 열린다는 건 곧 마음의 문이 열렸다는 것 이상하리 만큼, 놀랄 만큼, 심지어 걱정될 만큼 빨랐다는 것 그건 항상 마음을 더 먼저, 더 많이 여는 쪽이 더 상처받는 minus-sum game 더 다치기 전에, 더 상처받기 전에 다시 닫고선 자물쇠로 꽁꽁 걸어 잠그는 편이 아마도 최선 2.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저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보며 무한한 우주속에 아등바등 살아가는 티끌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 울컥 일요일 저녁,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서는 요 근래 찍어뒀던 사진을 보며 마지막이라는 그 말처럼 마지막이 쉬울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어 울컥 3. 아직 겨울이건만 봄바람은 어디서 불어온 걸까. 엇갈린 타이밍이란 완벽한 타이밍과는 종이 한 장 차이였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더보기